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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진단기준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에서 강력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환자는 피부를 긁게 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고 쉽게 벗겨져 쉽게 탈수되기 때문에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이 증상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빨갛고 염증이 있는 반점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발진은 얼굴,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및 기타 부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이 있는 피부는 부어오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불편함과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심한 습진에서는 피부가 맑은 액체를 배출하고 지각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아토피의 진단하는 기준이 있는데 주요 진단 기준으로는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나이에 따라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염의 모양이나 변병 부위가 있습니다. 1살 이전은 얼굴에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면서는 접히는 모든 부위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며 가족력(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이 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보조 진단으로는 피부 건조증, 백색 잔비늘증(pityriasis alba), 눈꺼풀 피부염 및 눈 주위의 어두운 피부, 귀 주위 습진, 구순염, 두피 비늘, 유두 습진, 땀이 날 때 가려움증 동반, 백색 피부 묘기증(white dermographism), 단자 검사 양성 반응, 혈청 면역글로불린 E의 증가, 피부감염에 대한 감수성 증가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아토피 피부염 검사는 피부 단자 검사,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1. 피부단자 검사
    아토피 피부 단자 검사는 소량의 자극 물질을 피부 표면에 바늘로 살짝 작은 상처를 내고, 그 자리에 자극물질을 넣어 자극물질이 피부와 접촉하여 반응을 보고 알레르기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양성 반응은 자극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음을 나타내며, 음성 반응은 없음을 타나 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과 같은 음식에서 100%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단정하기는 어렵고 확진을 위해서는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2.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특정 음식물 알레르기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이미 염증과 가려움증이 있으므로 음식물 알레르기 반응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확인하고 특정 식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어떤 음식물이 아토피에 작용하는지 세밀하게 관찰하기 위해 약 4주에 걸쳐 먹은 음식에 대한 일기를 작성하고 이때 먹은 약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알레르기 정보도 함께 작성합니다. 이러한 정보와 더불어 확진을 위해서는 음식물 유발 시험이 필요합니다.
  3. 혈액검사 
    혈액 내의 특정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면역글로불린(Ig E) 항체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우리 몸 안에 들어온 외부물질(항원)을 제거하기 위해 항체를 만드는데, 여러 가지 항체 중 면역글로불린 중 Ig E가 아토피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이 수치가 증가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의료 전문가는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식품, 환경 요소 등)에 대한 면역글로불린(Ig E) 항체 농도를 측정하여 해당 원인물질과 관련된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합니다. 피부 단자 검사와 달리 약을 먹고 있는 중이거나 피부염이 심한 상태에서도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결과가 나오는 데 오래 걸리고 검사 비용 부담이 단점입니다.

치료 : 증상에 따라 단계별 치료

 

아토피 피부염은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단계부터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병력이나 피부염의 범위, 중증도와 상태를 분석하여 단계별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기본치료(보습제 도포, 악화인자 피하는 것, 환자교육), 적극치료(약물치료), 유지 치료, 보조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적극치료는 경증 환자부터 치료하게 되는데 국소 면역 조절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하게 되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습포치료나 이차감염치료와 전신치료를 함께 병행합니다. 전신치료의 경우 사이클로스포린, 단기 전신스테로이드제, 생물학제제(두필루맙), JAK 억제제 등 기타 전신면역억제제, 광선치료 등이 있습니다. 유지치료는 피부염이 지속되고 자주 발생 시 간헐적 국소 면역조절제 혹은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할 수 있으며 정신적 지지 요법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보조 치료로는 달맞이꽃 종자유,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비타민 D 등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치료 중 일부는 처방 전문가의 감독 하에 사용되어야 하며, 환자의 증상과 치료 응답에 따라 조절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대한 결정은 개별적이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 하기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한 생활습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입니다. 생활습관을 살펴보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피부 증상을 개선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피부 보습: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적절한 보습제(크림 또는 로션)를 사용해야 합니다. 샤워 후 보습 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샤워 및 목욕 습관: 목욕 시간은 너무 길지 않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간단하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비누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절한 비누 사용이 필요합니다. 고형 비누보다는 약산성이나 중성의 저 자극 액상 세정제를 선택하세요. 샤워 후에는 피부를 부드럽게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닦은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잘 발라주세요.
  2. 옷 선택: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부드러운 옷을 입으세요. 특히 양모나 털이 많은 원단은 피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새 옷은 세탁한 후 입고 세탁 시에는 향수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중성 세제를 사용하세요. 세탁 후에도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감상, 명상, 요가, 운동, 취미 활동 등 스트레스가 생길 때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또는 주변에 친구나 가족 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온도와 습도 관리: 실내 적정 온도는 20~22도로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야 합니다. 습도는 45~55%입니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기: 개인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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